'원내대표 단독 출마' 민주 박찬대 "김건희 특검 바로 발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원내대표 단독 출마' 민주 박찬대 "김건희 특검 바로 발의"

연합뉴스 2024-05-01 11:54:49 신고

3줄요약

조국당 '한동훈 특검'에는 "생각은 거의 일치하나 우선순위는 논의 필요"

박찬대 의원, 원내대표 출마 선언 박찬대 의원, 원내대표 출마 선언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21일 국회에서 원내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4.21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단독 출마한 박찬대 의원은 1일 "22대 국회가 시작되면 김건희 여사 관련 특별검사법은 바로 발의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 채상병 특검법과 김 여사 특검법 추진 계획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박 의원은 "채 해병 특검법은 오는 2일과 28일 있을 21대 마지막 국회(본회의)에서의 처리를 기대하고 국회의장과 국민의힘에 협의를 요청하는 상황"이라며 "그게 이뤄지지 않는다면 김 여사 특검법과 채 해병 특검법은 22대 국회가 시작되면 바로 발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후 폐기된 기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련 특검법에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을 더해 특검법을 재발의한다는 계획이다.

박 의원은 다만 조국혁신당의 총선 1호 공약인 '한동훈 특검법'에 대해서는 "이게 극심하게 토론돼야 할 내용이라든가 정치적 판단이 필요한 사항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온도차를 보였다.

그는 "한 전 위원장에 대한 야당 의원들 생각은 거의 일치하지 않을까 생각된다"면서도 "다만 조국혁신당은 '1호 법안'이라고 했는데, 우선순위나 상정 등 부분은 서로 논의해가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한 전 위원장의 딸 논문 대필 의혹과 지난 대선 당시 고발사주 의혹을 조사한다는 특검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조국혁신당 주장처럼 22대 국회의 첫 법안으로 주력할 만큼 시급한 사안은 아니라는 뜻으로 풀이된다.

hye1@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