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천우희가 드라마 상대 배우에게 설렘을 드러냈다.
30일 유튜브 채널 'TEO 테오'에는 '노래는 내가 할게 춤은 누가 출래? / EP.38 장기용 천우희'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공개된 '살롱드립2' 콘텐츠에는 오는 5월 4일 첫 방송되는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주연 배우인 장기용과 천우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천우희, 장기용에 설렜나.. "연하와 작품 처음, 외모도 훈훈"
장기용은 천우희와 첫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나는 좋았다. 전부터 함께 작품을 함께 하고 싶은 선배였다"라고 전했다. 이어 "'써니'부터 '곡성'까지 강한 캐릭터를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니까 내가 생각한 이미지와 정반대였다. 그만큼 영화 속 이미지가 강했는데 실제로는 순하고 이해심도 깊은 성격이더라"라고 했다.
이에 천우희는 "나는 장기용을 처음 봤을 때 외적으로 너무 훈훈해서 '멋진 친구네' 싶었는데 작품을 하면서 느낀 게 묵묵히 열심히 할 일을 하고 사람들하고 지낼 때도 격의 없이 지낸다는 것이다"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내가 연하와 작품을 하는 건 처음이라"라고 부끄러워해,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이날 장기용과 천우희는 "만약 초능력이 생긴다면 제일 행복했던 순간으로 돌아가고 싶나, 가장 불행했던 순간으로 돌아가 현실을 바꾸고 싶나?"라는 질문을 받기도 했다.
천우희는 "사실 둘 다 별로 가고 싶은 마음이 없다. 지금이 완벽한 건 아니지만 만족할 수 있을 정도다. 행복했던 순간으로 가면 이상만 좇고 현실을 바라보지 않게 될 것 같아서 굳이 간다면 불행했던 때로 가서 바꿀 것 같다"라고 답했다.
또한 천우희는 작품 속 파트너 배우들과 꾸준히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며 "내가 인복이 있다고 느끼는 게 지금까지 작업했던 분들이 다 좋으셨다. 그래서 그분들과 계속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주로 내가 모임을 주도하는 편인데 최근엔 전에 비해 그런 시간들을 많이 못 갖고 있다"라고 알렸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5월 4일 첫 방송
한편 장기용과 천우희가 출연하는 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남다른 능력을 지녔지만 아무도 구하지 못했던 남자가 마침내 운명의 그녀를 구해내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5월 4일 첫 방송된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는 장기용, 천우희와 함께 고두심, 수현, 박소이, 오만석 배우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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