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현대건설의 위파위(태국)와 정관장의 메가(인도네시아)가 다음 시즌에도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무대를 누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지난달 30일 "메가와 위파위가 원소속구단과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원소속구단은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하루 전에 우선 지명권을 쓸 수 있다. 현대건설은 위파위와 정관장은 메가와 재계약을 택했다.
지난 시즌 10만 달러(약 1억3800만 원)였던 위파위와 메가의 연봉은 재계약과 함께 15만 달러(약 2억700만 원)로 올랐다.
두 선수는 V리그 입성 첫 시즌부터 두각을 드러냈다. 위파위는 2023-2024시즌 공수에서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현대건설의 통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메가는 공격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득점 7위(736점), 공격 성공률 4위(43.95%)를 기록했다. 메가의 활약에 힘입어 정관장은 7년 만에 봄 배구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여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은 1일 실시된다. 흥국생명, GS칼텍스, IBK기업은행, 한국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 이상 5개 구단이 구슬 추첨을 통해 지명 순위를 정한 뒤 2024-2025시즌에 뛸 아시아쿼터 선수를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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