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5월은 강진에서 아이들과 반값으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자."
학교와 학원, 집을 오가는 지루한 일상에서 탈출할 수 있는 주말이 되면 아이들은 재미있는 곳으로 떠나자고 부모님을 조른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에게 특별하고 색다른 경험을 만들어 줄 수 있는 곳으로 전남 강진이 떠오르고 있다.
강진은 가족 캠핑, 농촌 체험, 역사 탐방 등을 경험할 수 있고 '강진 반값여행'은 덤이다.
강진 반값여행은 강진을 방문하는 가족단위 관광객에 여행비 50%를 최대 20만원까지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가족 여행비 부담을 덜어준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여행하기 최소 3일 전까지 강진반값 홈페이지(gangjintour.com)에서 사전 신청해야 한다.
◇ 반값 강진 캠핑 어때?
오토 캠핑장, 글램핑장 등 다양한 스타일의 캠핑장과 캠핑 프로그램을 체험을 할 수 있다.
매주 금요일 병영면에서 '불금불파 텐트 밖은 병영'을 운영해 낮에는 전라병영성, 하멜기념관 등 조선 역사 체험을 하면 된다.
저녁에는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 행사와 캠핑을 즐길 수 있어 역사체험+축제+캠핑을 한 번에 경험할 수 있다.
◇ 반값으로 강진 농촌체험하기
도시에서 즐길 수 없는 특별한 경험, 자연과 힐링이 어우러진 강진 농촌 체험, 푸소(FU-SO)도 인기 프로그램이다.
5월 따스한 봄에는 텃밭에서 수확하기, 갯벌 체험, 우리밀로 쿠키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숙박 식사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어 아이들은 물론 부모들에게도 더할 나위 없이 최고의 프로그램이다.
강진 반값여행이 끝난 후 7일 이내 정산신청을 하면 정산한 당일 또는 7일 이내 정산금을 받을 수 있다.
지급받은 정산금으로 집으로 돌아가기 전 강진 맛집에서 건강한 식사도 할 수 있고 초록믿음 온라인몰에서 아이들을 위한 유기농 간식과 과일 등을 구입할 수 있다.
강진원 군수는 30일 "강진 반값여행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여행을 통해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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