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상헌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JM 이글 LA 챔피언십에서 4위에 오른 고진영이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5위로 도약했다.
고진영은 30일(이하 한국 시각) 공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계단 상승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그는 지난해 10월 4위에서 3위로 순위가 1계단 상승한 뒤 약 7개월 만에 세계랭킹을 끌어 올렸다.
고진영은 29일 끝난 LA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를 기록하며 공동 4위를 마크했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을 냈다. 활약 덕분에 세계랭킹 5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LA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낸 다른 한국 선수들의 세계랭킹도 상승했다. 대회 단독 3위에 오른 유해란은 지난주보다 4계단 상승한 27위를 차지했다.
고진영과 함께 대회 공동 4위를 거머쥔 임진희도 지난주보다 6계단 오른 36위에 올랐다.
반면 김효주는 12위, 양희영은 17위, 신지애는 20위를 기록하면서 지난주보다 순위가 떨어졌다.
세계랭킹 1위는 여전히 넬리 코르다(미국)가 지켰다. 그 뒤로 릴리아 부(미국),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뤄닝(중국)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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