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도 어쩔 수 없는 이유?"... 구닥다리 스포츠카로 아파트 입구 막아버린 진상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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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도 어쩔 수 없는 이유?"... 구닥다리 스포츠카로 아파트 입구 막아버린 진상 주민

오토트리뷴 2024-04-29 12:23: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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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신동빈 기자] 경기 양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속 터지는 일이 발생했다. 한 입주민이 아파트 단지 주차장 입구를 막은 채 자리를 비워 다른 입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해당 사건이 벌어진 양주시 아파트 입구 (사진=연합뉴스)
▲해당 사건이 벌어진 양주시 아파트 입구 (사진=연합뉴스)

29일 연합뉴슨 보도에 따르면 경기 양주시 모 아파트에서 오전 5시께 입주민 A씨가 자신의 차량으로 아파트 주차장 입구를 가로막고 자리를 떠났다.

이로 인해 월요일 아침부터 해당 단지 도로와 주차장 내부에는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현장에 경찰도 출동했지만 아파트 단지 도로가 사유지이기 때문에 도로교통법에 따른 견인 조치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10시 무렵까지도 해당 차량은 주차장 입구를 막고 있다. 

▲쉐보레 콜벳 C6 2005년형 (사진=GM)
▲쉐보레 콜벳 C6 2005년형 (사진=GM)
▲쉐보레 콜벳 C6 2005년형 (사진=GM)
▲쉐보레 콜벳 C6 2005년형 (사진=GM)

입구를 막은 차는 쉐보레 콜벳 C6로 한국지엠이 지난 2012년 국내에 출시했던 차다. 국내 정식 판매분 보다는 개별 딜러사가 병행수입으로 유통한 물량이 더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사건에 등장한 모델은 C6 초기형으로 보인다. 2005년 처음 미국에서 출시됐으며  6.0L V8 엔진이 400마력을 발휘했다. 국내 정식 판매 가격은 당시 8천만 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해당 아파트 입주민은 "해당 차주가 그동안 지하 주차장에서 불법 이중주차를 많이 해서 주차위반 스티커가 붙여졌는데 본인만의 불만을 표출한 거 같다"며 "월요일 아침부터 이게 뭔 난리인지 굉장히 이기적이다"고 말했다.

경찰은 해당 운전자를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sdb@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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