쫄깃·구수한 '황금빛 명작' 황태의 고장 인제서 4∼6일 축제

매일 가마솥 황탯국 무료 제공·다양한 요리에 시원한 생맥주까지

2023 인제 황태축제 찾은 관광객들

[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전국 최대 황태 생산지 인제군에서 내달 4∼6일 제24회 황태축제가 열린다.

29일 인제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4일 오전 10시 북면 용대3리 삼거리 일원에서 본격적인 일정을 시작한다.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마을주민들이 준비한 공연과 제1회 황태마을 용대리 미술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한다.

축제 기간 행사장에서는 황태포 만들기, 황태 껍질 벗기기, 황태 낚시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황탯국, 황태 양념구이, 황태 껍질 요리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요리 교실도 있다.

축제장에서는 매일 오전 10∼11시 가마솥 황탯국을 무료로 제공한다.

올해는 다양한 황태요리에 곁들일 수 있는 생맥주 광장도 운영한다.

세부 일정은 용대리 황태축제 누리집((http://황태축제.kr)을 참조하면 된다.

축제 관계자는 "전국 황태의 80%를 생산하는 용대리마을의 명성에 걸맞은 황태요리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며 "축제장을 찾아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원한 황태의 맛"

[인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