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유연상 기자 = 이정민(32·한화큐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정민은 28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KLPGA 챔피언십 대회’에서 최종합계 23언더파 265타를 기록해 2위 전예성(23·안강건설)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정민의 투어 통산 11승이자, 메이저 대회 첫 승이다.
이번 우승으로 이정민은 KLPGA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기록 부문과 위믹스 포인트 랭킹에서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개편된 KLPGA 대상 포인트 규정은 5대 메이저 대회에 가장 많은 포인트가 부여되는 것으로 상향 조정되었는데 이정민이 해당 개편 정책의 첫 번째 수혜자가 됐다.
이정민은 이번 대회에서 KLPGA 위메이드 대상 포인트 100점을 획득해 11계단 순위 상승한 1위에 등극했다. 또한, 위믹스 포인트는 순위 배점 600점에 대상 포인트 100점을 더해 총 700점을 획득해 정윤지(24·NH투자증권), 박현경(24·한국토지신탁)을 제치고 1위 자리로 올라섰다.
STN뉴스=유연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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