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범죄도시4'가 주말 박스오피스를 장악, 개봉 5일 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지난 26일 하루 동안 104만 8337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25만 3551명. 주말 3일(26일-28일) 동안에만 무려 291만 8563명을 모았다.
'범죄도시4'는 개봉 첫 날 82만 관객을 돌파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 2024년 시리즈 최고 오프닝, 역대 한국영화 오프닝 TOP4를 기록했다
이어 개봉 2일째 100만, 4일째 200만과 300만, 5일째 400만 관객까지 돌파하며 2024년 최단기간 흥행 기록을 연일 새롭게 쓰고 있다. 이와 같은 흥행 속도는 시리즈 기준, '범죄도시2'(2022)의 개봉 7일째보다 빠르며 '범죄도시3' 개봉 5일째와 동일한 기록이다.
더불어 2024년 개봉 영화 기준, '파묘'가 개봉 9일째 400만 돌파한 기록까지 뛰어넘는 빠른 속도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 분),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 분)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분),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2위는 '쿵푸팬더4'다. 하루 4만 5455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138만 7636명이 됐다.
'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영화다.
'파묘'가 3위다. 하루 8825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1184만 7155명이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사바하' '검은사제들'을 통해 '오컬트'의 신세계를 연 장재현 감독 작품으로,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열연했다.
'파묘'는 개봉 3일 만에 100만, 4일 만에 200만, 7일 만에 300만, 9일 만에 400만, 10일 만에 500만, 11일 만에 600만, 16일 만에 700만, 18일 만에 800만, 24일 만에 900만, 32일 만에 1000만, 40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현재 '부산행'(1156만 7816명)을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18위에 올라있다.
'챌린저스'가 5571명을 동원해 4위다. 누적 관객수는2만 5262명이다.
'챌린저스'는 10대 후반의 테니스 유망주들이 정점에 오르기도, 나락에 빠지기에도 충분한 시간인 13년의 이야기를 담는다.
뒤이어 '남은 인생 10년'이 5위를 차지했다. 하루 5442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41만 7949명이다.
'남은 인생 10년'은 시한부를 선고받은 '마츠리'(고마츠 나나 분)와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사카구치 켄타로 분)가 기적처럼 서로를 발견하고, 눈부신 사계절을 함께하는 운명적 로맨스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Copyright ⓒ 뉴스컬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