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으로 90억을 어떻게 모았지?"... 4월 고위공직자 재산 1위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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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으로 90억을 어떻게 모았지?"... 4월 고위공직자 재산 1위는 누구?

오토트리뷴 2024-04-27 12:19: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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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장은송 기자] 4월 고위공직자 재산 1위는 누구일까? 최보근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조정실장이 90억여 원에 달하는 재산을 신고해 현직자로는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6일 '2024년 4월 고위공직자 수시재산공개' 자료를 공개했다. 이달 수시재산공개자는 올해 1월2일부터 2월1일까지 신규 임용되거나 승진 또는 퇴직한 신분변동자 총 82명이 대상이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최 실장은 87억6266만1000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그 중 땅값만 무려 50억 원에 달했다. 본인 명의의 경기 용인시 처인구 임야와 농지를 비롯해 본인과 배우자, 자녀들이 갖고 있는 경기 수원시 장안구의 대지 등 총 50억 6700만 원을 소유하고 있었다.

또한 배우자와 함께 보유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아파트와 건물 등을 각각 22억4000만 원과 36억3306만 원으로 신고했다. 이 외에도 예금 9억 6622만 원과 증권 4654만 원 등도 보유했다.

▲최보근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사진=연합뉴스)
▲최보근 문체부 기획조정실장(사진=연합뉴스)

두 번째로 재산이 많은 공직자는 정신 전남대학교병원 병원장으로, 58억59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 원장은 본인 명의의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 아파트(13억 원) 등을 포함한 건물 20억4800만 원, 예금 27억5886만 원, 증권 9억2789만 원 등을 보유했다.

그 뒤를 이은 사람은 하일수 한국국제보건의료제단 이사장이다. 하 이사장은 54억13만 원의 재산을 공개했다. 그는 배우자와 공동명의의 서울 서초구 반포동 건물을 30억 원에 신고하는 등 배우자와 자녀 소유 복합건물까지 총 40억4000만 원의 건물재산을 보유했다. 예금은 총 10억 원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비서실에서는 최지현 인사비서관이 40억2000만 원, 박상욱 과학기술수석비서관이 23억850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밖에 유철환 국민권익위원장은 29억2000만 원을,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6억2000만 원의 재산을 공개했다.

▲'재산 공개'(사진=연합뉴스)
▲'재산 공개'(사진=연합뉴스)

퇴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은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으로 드러났다. 이 전 비서관은 385억7548만 원을 신고했다. 그 중 주식이 271억7900만 원으로 재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퇴직자 중 재산 2위는 89억9155만 원을 신고한 석동현 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3위는 76억1920만 원을 보유한 정용식 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차지했다.

jes@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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