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강호필 합동참모본부 자장에 삼정검 수여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장성 진급·보직 신고 및 삼정검 수치 수여식에서 대장으로 진급한 강호필 신임 합동참모본부 차장에게 삼정검 수치를 수여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강호필 새 합동참모본부 차장에게 진급 및 보직 신고를 받고 삼정검 수치를 수여했다.

삼정검은 준장 진급자에게 대통령이 수여하는 검으로, 육군·해군·공군 3군의 일치를 통해 호국·통일·번영의 3가지 정신 달성을 상징한다.

중장이나 대장으로 진급할 때는 준장 때 받은 검에 대통령과 보직자 계급, 이름 등이 새겨진 수치를 손잡이에 달아 준다. 수치는 끈으로 된 깃발이다.

윤 대통령은 행사 후 환담에서 대장으로 진급한 강 합참차장과 그의 배우자에게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하며 "북한이 우리를 넘보지 못하도록 확고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라"고 강조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인성환 안보실 2차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