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게임즈, 언리얼 엔진 5.4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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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언리얼 엔진 5.4 출시

경향게임스 2024-04-24 11:20:17 신고

퍼포먼스, 비주얼 퀄리티 및 생산성 관련 기능들이 추가 및 개선된 언리얼 엔진 5의 새로운 버전이 출시됐다.
 

제공=에픽게임즈 제공=에픽게임즈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게임 개발자와 모든 산업의 크리에이터를 위한 신규 기능과 개선 사항을 제공하는 언리얼 엔진의 신규 업데이트, 언리얼 엔진 5.4를 정식 출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에픽게임즈의 자체 개발 과정에서 철저한 테스트를 거친 이번 언리얼 엔진 5.4 업데이트는 애니메이션, 렌더링,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개발자 반복작업 향상, 클로스 시뮬레이션 등의 부분에서 새로운 기능 및 개선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먼저, 애니메이션 부분에서는 캐릭터 리깅 및 애니메이션 제작에 있어 언리얼 엔진의 기본 애니메이션 툴세트가 대폭 업데이트되어, 더 이상 여러 외부 애플리케이션에서 번거롭게 작업하면서 시간을 낭비할 필요 없이 엔진에서 직접 캐릭터를 쉽고 빠르게 리깅하고 애니메이션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기능인 ‘모듈형 컨트롤 릭’을 활용하면 복잡하고 세분화된 그래프 대신 이해하기 쉬운 모듈형 파트로 애니메이션 릭을 제작할 수 있으며, ‘자동 리타기팅’ 기능은 이족보행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재사용할 때 결과물을 더 쉽게 얻을 수 있다. ‘디포머 그래프’를 더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켈레탈 에디터’가 확장되고 새로운 디포머 기능 세트들 역시 추가됐다.
 

▲ 모듈형 컨트롤 릭 (제공=에픽게임즈) ▲ 모듈형 컨트롤 릭 (제공=에픽게임즈)

또한, 애니메이션 제작 측면에서 신규 기능 ‘기즈모’, 개편된 ‘애님 디테일’, ‘컨스트레인트’ 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향상, 애님 클립에 애니메이션을 추가하는 과정을 대폭 간소화시켜 주는 신규 기능 ‘레이어드 컨트롤 릭’ 등을 제공해 애니메이션 툴세트를 보다 직관적이고 강력하게 만드는 동시에 워크플로를 간소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언리얼 엔진의 비선형 애니메이션 에디터인 ‘시퀀서’는 시퀀서 트리의 다양한 측면에서 가독성과 사용성이 대폭 향상됐으며, ‘키프레임 스크립트 방식’이 새롭게 추가돼 커스텀 애니메이션 툴 제작의 가능성이 열리게 됐다.

애니메이션 게임플레이 부분에는 ‘포트나이트 배틀로얄’에서 철저한 테스트를 거쳐 모바일부터 콘솔까지 모든 플랫폼에서 100개 이상의 캐릭터와 NPC에 적용된 ‘모션 매칭’ 기능이 정식 버전으로 제공된다. 애니메이션 기능을 위한 확장 가능한 차세대 프레임워크인 모션 매칭은 런타임에서 애니메이션 클립을 선택하고 전환하기 위해 복잡한 로직을 사용하는 대신, 게임 내 캐릭터의 현재 모션 정보를 키로 사용하여 상대적으로 큰 규모의 캡처된 애니메이션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하는 방식을 활용한다.

5.4 버전에서는 언리얼 엔진의 애니메이터 친화적인 툴세트를 뛰어난 성능과 메모리 확장이 가능한 툴로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개발자가 내부에서 일어나는 작업을 파악할 수 있는 디버깅 툴세트를 추가했다. 또한, '선택기'를 추가하여 게임 컨텍스트를 활용해 애니메이션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나나이트 연산 머티리얼을 통한 ‘변수 레이트 셰이딩(VRS)’의 도입으로 퍼포먼스가 대폭 향상되었으며, 랜드스케이프에 도로를 생성하는 것과 같은 작업에 유용한 ‘스플라인 메시 워크플로’도 지원된다. 여기에 UV 보간을 비활성화하는 신규 옵션을 활용하면 버텍스 애니메이션 텍스처를 월드 포지션 오프셋 애니메이션에 사용할 수 있게 되어 ‘AnimToTexture’ 플러그인을 나나이트 지오메트리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  나나이트 테셀레이션 (제공=에픽게임즈) ▲  나나이트 테셀레이션 (제공=에픽게임즈)

‘템포럴 슈퍼 해상도(TSR) 역시 안정성과 성능이 향상되어 타깃 플랫폼에 관계없이 예측 가능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으며, 그중 새로운 히스토리 리저렉션 휴리스틱과 픽셀 애니메이션을 사용하는 머티리얼에 플래그를 지정하는 기능 덕분에 고스팅 현상이 감소됐다. 또한, TSR의 비헤이비어를 더 손쉽게 미세조정하고 디버깅할 수 있는 신규 시각화 모드와 함께 타깃 퍼포먼스에 따라 제어할 수 있도록 엔진 퀄리티 설정에 다양한 신규 옵션도 추가됐다.

단방향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를 위해 무비 렌더 큐에 대한 주요 업데이트도 적용됐다. 신규 노드 기반 아키텍처 ‘무비 렌더 그래프(MRG)’를 이용하면 단일 샷을 렌더링하는 그래프를 구성하거나, 대규모 아티스트 팀의 경우 복잡한 멀티샷 워크플로 전반에 걸쳐 확장하도록 설계할 수 있게 됐다. 그래프는 파이프라인 친화적이며 스튜디오는 파이썬 훅으로 툴을 제작하고 자동화할 수 있다. 또한, ‘렌더 레이어’가 제공돼 전경과 배경 요소를 분리하는 등 포스트 컴포지팅을 위한 고퀄리티 요소를 손쉽게 생성할 수 있으며, 패스 트레이서와 디퍼드 렌더러를 모두 지원한다.

언리얼 엔진 5.4 버전에는 이외에도 다양한 신규 및 향상된 기능들이 추가됐으며, 지난 3월에 예고된 언리얼 엔진, 트윈모션, 리얼리티캡처의 새로운 가격 및 라이선스 모델은 이번 언리얼 엔진 5.4 버전 출시와 함께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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