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원에서 '우리금융캐피탈'로 새출발"…프로당구 투어 및 팀리그 새 가족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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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원에서 '우리금융캐피탈'로 새출발"…프로당구 투어 및 팀리그 새 가족 합류

빌리어즈 2024-04-23 12:00: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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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팀리그 포스트시즌 챔피언 블루원리조트가 '우리금융캐피탈'로 새롭게 창단될 예정이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지난 시즌 팀리그 포스트시즌 챔피언 블루원리조트가 '우리금융캐피탈'로 새롭게 창단될 예정이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프로당구 새 가족으로 우리금융그룹의 우리금융캐피탈(대표이사 정연기)이 합류한다. 지난 시즌 팀리그 포스트시즌 챔피언에 오른 블루원리조트 엔젤스는 우리금융캐피탈로 새단장을 하게 됐다.

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는 "우리금융캐피탈이 PBA 팀리그 팀 창단 및 개인투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금융캐피탈은 PBA 1개 투어 메인스폰서와 팀리그 신규 팀을 창단해 오는 7월 개막하는 2024-25시즌부터 팀리그에 합류한다.

우리금융캐피탈이 지난 시즌을 끝으로 후원이 종료된 블루원리조트 엔젤스의 선수들을 인수하는 방식으로 새 팀을 창단하면서 다음 팀리그는 지난 시즌과 동일한 9개 구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블루원리조트 엔젤스는 팀리그가 출범한 2020년에 창단해 4시즌 동안 챔피언결정전 우승 1회와 준우승 1회, 플레이오프 2회 등 성적을 올린 강팀이다. 

LPBA 투어 최다 우승(7회)을 차지한 '캄보디아 당구 영웅' 스롱 피아비를 비롯해 '스페인 강호' 다비드 사파타와 한국의 강민구 등 투어 챔피언들을 보유한 팀으로, 주장 엄상필(투어 준우승)과 서한솔, 김민영 등으로 구성돼 당구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팀이다.

다음 시즌 우리금융캐피탈의 새로운 유니폼을 입게 되는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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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캐피탈은 우리금융그룹의 계열사로 자동차금융과 개인금융, 기업금융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스포츠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프로배구와 프로농구, 여자 사격단을 운영하고 있는 우리금융그룹은 프로당구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판단해 PBA 합류를 결정했고, 이번에 프로당구 팀을 창단해 네 번째 스포츠팀을 보유하게 됐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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