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나무위키 제공 |
이들은 지난 19일 112신고를 받고 출동해 피의자를 검거하는 과정에서 피의자가 휘두른 흉기에 얼굴, 손가락 등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고, 현재 조선대병원, 상무병원, 씨티병원 등에서 봉합수술을 후 입원 중에 있다.
윤희근 청장은 "부상경찰관들이 치료와 회복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치료비, 간병비 지급 등은 물론, 치료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트라우마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심리상담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매순간 위험에 노출된 현장경찰관들의 다양한 위험상황을 진단하고, 이에 따른 보호장비, 안전교육 등을 강화해 현장경찰관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업무처리 중 입은 부상에 대한 공상승인율을 높이고 보다 높은 수준의 보장이 가능하도록 관련 부처와 기존 법과 제도적 제약요소 등을 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경찰청장은 공권력에 폭력으로 대항하는 범죄에 대해 한 단계 높은 수준의 물리력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것을 현장에 주문했다.
광주=이창식 기자 mediacnc@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