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청년단(대표 이갑성)과 청년그린D(대표 조홍제)은 지난 19일 공동 주최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금지를 위한 ‘플라스틱 어택’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구의 날(4월22일)'을 앞두고 충남 천안 아산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지구시민연합의 폐페트병을 수거하는 ‘보틀 투 보틀’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페트병의 뚜껑을 활용한 ‘병뚜껑 아트 챌린지’가 돋보였다.
22일 지구시민청년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빵클립어택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378명의 시민이 일회용 플라스틱 감소에 동참했고, MZ세대들이 90% 정도로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했다.
조홍제 청년그린D 대표는 “우리는 1일 평균 신용카드 한개 분량의 플라스틱을 섭취한다”며 “우리들이 먼저 일회용 플라스틱의 문제점을 알리고 소비를 줄이는 것을 넘어 정부와 기업에도 ESG 경영이 이루어지고 친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1월 부산에서 5차 국제플라스틱협약 회의가 예정돼있다. 정책 마련과 변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인 실천이 필요하다. 지구시민청년단, 청년그린D가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구시민연합은 지난해 10월 청년그린D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청년들과 더욱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뉴스로드] 박혜림 기자 newsroad01@newsroa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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