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소규모 사업장에 '업종별 맞춤형 안전보건 가이드' 발간

소규모 사업장용 업종별 안전보건 가이드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고용노동부는 22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23개 업종별 맞춤형 안전보건 가이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 가이드는 지난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된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제작됐다.

가이드에서는 업종별로 다수 발생하는 사고 사례를 그림과 함께 제시하고, 위험요인과 준수사항을 설명하며 핵심 의무사항을 체크리스트로 수록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한국외식업중앙회, 대한숙박업중앙회 등 업종별 협회·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날은 23개 업종 중 숙박업, 음식점업, 경비·청소업, 벌목업 등 4개 업종의 가이드가 먼저 제작돼 배포됐다. 나머지 업종의 가이드도 순차적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제작된 업종별 가이드는 업종별 협회·단체와 함께 홍보와 설명회도 6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고용노동부는 밝혔다.

 

(사진=고용노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