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가인을 비롯한 '텐트 밖은 유럽 남프랑스편' 멤버들(라미란, 조보아, 류혜영)이 캠핑장에서 여우의 공격을 받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프랑스 남부, 유럽'에서는 프랑스 와인의 중심지 '부르고뉴'로 향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가인을 비롯한 라미란, 조보아, 류혜영 등 멤버들이 스위스 캠핑장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그러나 평화로워 보이던 캠핑은 닭을 가져가려는 손님이 찾아오면서 소란스러워졌다.
라미란은 "어제 확실히 치웠는데 캠핑장이 엉망이다"라며 이상한 기류를 감지했다.
이에 한가인은 "여우와 눈이 마주쳤고, 그 여우가 나를 노려보며 공격하려 했다"고 설명하며 전날 밤 여우가 캠핑장을 습격한 사실을 밝혔다.
실제로 한가인은 새벽 2시경 물건을 뒤지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나 텐트를 열었을 때, 여우를 발견했다. 여우는 그들이 보관해둔 음식을 훔쳐 먹는 모습이 그의 비디오에 고스란히 담겼다.
멤버들은 "여우가 아이스박스에 넣어둔 모든 치킨을 가져갔다"며 당황해했지만, 조보아와 류혜영은 긍정적으로 대응했다. 조보아는 "다행히 다른 재료들은 차에 두었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류혜영은 "행복해 보이는 여우를 생각하니 귀엽다"고 말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멤버들은 아침 메뉴를 백반에서 다른 메뉴로 급히 변경할 수밖에 없었다.
예상치 못한 여우의 방문에도 불구하고 멤버들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남은 여행을 즐기기로 했다.
이처럼 예상치 못한 사건이 멤버들에게 새로운 추억과 이야기를 선사하며, 캠핑의 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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