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 직접 소개

[프라임경제]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신임 비서실장에 정진석 국민의힘 5선 의원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직접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1층 브리핑룸에서 "정 전 국회 부의장은 사실 소개가 필요 없을 정도로 잘 아실 것"이라며 "먼저 사회생활을 기자로 시작해 한국일보에서 15년 간 국회 출입을 하고, 워싱턴 특파원과 논설위원을 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용산 대통령실 1층 브리핑룸에서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을 직접 소개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어 윤 대통령은 정 신임 비서실장에 대해 "2000년도 16회 국회의원에 진출해 5서 의원을 했고, 청와대 정부 당에서 비대위원장과, 국회 부의장 국회직도 해 우리나라 정계에서도 여야 두루 아주 원만한 그런 관계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 비서실장으로서 용산 참모진들뿐 아니라 내각 당, 여야, 또 언론과 시민사회 이런 모든 부분에 원만한 소통을 하면서 임무를 잘 수행해 줄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 대통령은 최근 한남동 관저에서 정 의원을 만나 비서실장직을 제안한 것으로 전해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