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민지 기자] 배우 겸 모델로 활동 중인 클라라가 수억 원대의 차량을 구매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클라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My pink baby (마이 핑크 베이비) #rollsroycecullinan"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클라라는 샤넬 원피스를 입은 채 최고급 럭셔리 차량 브랜드 롤스로이스 미국 매장에서 차량을 구매한 후 인증샷을 남겼다. 클라라는 환한 미소와 함께 차량에 기대어 재력을 과시했다.
클라라의 새 자동차는 롤스로이스에서 생산하는 대형 SUV '컬리넌'으로 확인됐으며, 해당 차량의 기본 모델 가격이 5억 3,900원에 달할 정도로 최고가로 알려졌다.
세계 3대 명차 중 하나라고 꼽히는 롤스로이스 차량의 컬리넌은 대형플래그십 모델 중 단연코 돋보적일 만큼 우수한 성능과 각종 편의사양을 인정받고 있다. 컬리넌은 웅장한 디자인으로 강렬함을 선사하는 반면 기존보다 향상된 에어 서스펜션 덕에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자랑한다.
클라라는 차의 내부를 온통 핑크색으로 꾸며 자신만의 개성 있는 자동차를 완성했다. 평소 핑크 색상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클라라는 차량 내부도 모자라 자동차 키까지 핫핑크색으로 맞췄다.
앞서 클라라는 자신의 SNS에 포르쉐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자동차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클라라가 선보인 차량은 1994년부터 1998년까지 포르쉐에서 생산한 '포르쉐 911' 모델로, 레트로한 디자인과 빈티지 무드의 디테일이 돋보였다.
남다른 재력을 과시한 클라라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5억 원이 넘는 차를 어떻게 샀지", "대출 받아서 시그니엘 들어갔다더니 차도 영끌?", "어떻게 샀던 진짜 대박이다. 돈이 많나 봐" 등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클라라는 지난 2019년 한국계 미국인 사무엘 황과 결혼해 현재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그녀는 서울의 랜드마크인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에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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