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I 에이스 설욕한 SF...멜빈 감독 "이정후 홈런 덕분, 추진력을 얻었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ARI 에이스 설욕한 SF...멜빈 감독 "이정후 홈런 덕분, 추진력을 얻었다"

일간스포츠 2024-04-21 12:36:47 신고

3줄요약
 
밥 멜빈(6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이 이정후(26)의 타격을 극찬했다. 

이정후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샌프란시스코가 0-1로 지고 있었던 1회 말 첫 타석에서는 애리조나 에이스 잭 갤런으로부터 우월 솔로홈런을 쳤다. 빅리그 진출 뒤 2번째 홈런. 소속팀이 5-3, 2점 앞선 8회 1사 2루에서는 좌전 적시타를 치며 쐐기 타점을 올렸다. 

이정후는 올 시즌 8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타율도 종전 0.282에서 0.289로 높였다. 3할 타율이 보인다. 지난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이어진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11경기로 늘렸다. 한국인 빅리거 데뷔 시즌 기준 신기록이다. 전날까지 2015년 강정호, 2016년 김현수가 남긴 10경기 연속 안타와 타이를 이루고 있었다. 

샌프란시스코는 갤런에게 약세를 보여줬다. 2022~23시즌 갤런이 등판한 경기를 초 6번 치렀지만, 그에게 4승이나 내줬다. 이 기간 샌프란시스코전 갤런의 평균자책점은 2.90이었다. 

이날은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갤런을 상대로 5이닝 동안 9안타 5득점을 기록했다. 그에게 패전을 안겼다. 

멜빈 감독은 샌프란시스코 지역 매체 머큐리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21일 애리조나전은) 중요한 승리였다. 이정후의 홈런으로 시작됐다. 정말 타선에 붙이 붙었다. 1회 초 1점을 내준 뒤 갤런을 상대로 홈런을 터뜨리며 큰 힘을 보탰다. 남은 경기 내내 추진력을 얻었다"라며 갤런 격침 선봉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한 이정후를 극찬했다. 

이정후는 경기 뒤 NBCS와의 인터뷰에서 "홈에서 첫 홈런이어서 기분이 좋다. 홈팬 응원에 기분이 좋고, 감사하다고 생각한다"라면서 "홈런 타자는 아니기 때문에 홈런 욕심을 내고 있지 않다. 그래도 홈런이 나와 기분이 좋다"라고 했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