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국제대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의 플레이-인 스테이지 조 추첨식이 지난 21일 LPL 결승전 직후 진행됐다.
출처=공식 SNS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메이저 지역 스프링 시즌 준우승팀인 ▲T1(LCK) ▲탑 e스포츠(LPL) ▲플레이퀘스트(LCS) ▲프나틱(LEC)와 마이너 지역 우승팀 ▲에스트랄 e스포츠(LLA) ▲PGS 탈론(PCS) ▲감 e스포츠(VCS) ▲라우드(CBLoL) 등 총 8개 팀이 참가한다.
T1은 개막전에서 에스트랄 e스포츠와 격돌하게 됐다. 해당 팀은 이번 LLA 오프닝 시즌에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으며, LCS에서 활동했던 정글러 ‘호세데오도’ 브란돈 호엘 비예가스가 소속돼 있다. T1이 에스트랄 e스포츠를 꺾을 경우, 플레이퀘스트-PSG 탈론전의 승리 팀과 본선 진출을 놓고 맞붙게 된다.
반대쪽 브라켓에는 LPL의 탑 e스포츠가 CBLoL의 라우드와 1차전을 벌이게 되며, 이긴 팀은 프나틱-감 e스포츠의 승리 팀과 겨루게 된다. 첫 경기에서 패배한 팀은 패자전을 거쳐 최종전에서 승리해야 본선에 올라갈 수 있다.
특히 이번 MSI부터는 대회 우승팀에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직행 티켓이라는 엄청난 혜택에 제공된다. MSI 우승팀은 지역 리그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에만 올라가면 롤드컵 진출이 자동으로 확정된다.
한편, MSI는 유독 LPL이 강세를 보이는 국제대회로 총 8번 열린 대회에서 5번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젠지와 T1이 6년 만에 MSI 우승컵을 LCK로 되찾아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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