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우크라이나 재무장관 면담…전쟁 후 재건 사업 등 협력 강화 논의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최상목, 우크라이나 재무장관 면담…전쟁 후 재건 사업 등 협력 강화 논의

데일리안 2024-04-21 12:01:00 신고

3줄요약

23억 달러 지원패키지 법적 기반 마련

S&P 만나 한국 ‘역동경제’ 정책 소개

G20재무장관회의 및 IMF·WB 춘계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중인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에서 국제신용평가사 S&P와 면담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현지 시간) 세르히 마르첸코 우크라이나 재무장관을 만나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개발 등을 포함한 양국 경제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7~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2차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 참석한 최 부총리는 우크라이나 재무장관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기본 약정 서명식을 진행하고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최 부총리는 지난 2년간 이어진 전쟁의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했다. 또한 지난해 우크라이나 경제가 5.3% 성장하며 저력을 보여준 점을 언급하며, 한국이 과거 전후 어려움을 극복한 것처럼 우크라이나에서도 이런 경험이 재현될 수 있도록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최 부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9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발표한 23억 달러 규모 우크라이나 지원패키지를 바탕으로 양국 경제협력 관계가 한층 더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금번 EDCF 기본 약정 체결로 21억 달러 규모 중장기 유상원조 지원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 재건·개발에 도움을 줄 EDCF 사업을 함께 발굴하기로 했다.

개발 경험이 풍부하고 우수한 경쟁력과 기술을 갖춘 한국기업이 우크라이나 재건·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우크라이나 정부의 많은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다.

한편, 최 부총리는 글로벌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 로베르토 싸이폰 아레발로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 면담했다.

면담에서 최 부총리는 한국의 최근 경제 동향을 설명하고, 물가 안정 등 민생 회복 노력과 역동 경제 등 주요 경제정책 방향을 강조했다.

아울러 기업 밸류업, 재정 건전화, 구조개혁 등 과제들은 일관성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S&P는 최 부총리 설명이 향후 한국 경제에 대한 평가에 있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역동경제 등 한국의 잠재성장률 제고 정책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