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 해외 유입 홍역 환자 발생…방역 상황실ㆍ선별진료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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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해외 유입 홍역 환자 발생…방역 상황실ㆍ선별진료소 운영

브릿지경제 2024-04-21 11:51: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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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시, 해외 유입 홍역 환자 발생…방역 상황실ㆍ선별진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는 지역 대학교 기숙사에서 해외 유입 홍역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 상황실과 선별진료소(2개소)를 운영하고 홍역 발생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이 지난 6일 첫 확진 받은 후 현재 11명의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즉시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해당 대학의 기숙사 층별 코호트 격리(이동 금지)를 시행했다. 홍역 확진자는 증상이 경미해 대증치료와 개별 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홍역 집단 발생에 따른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4월 18일~유행 종료 때까지)하고 있으며, 홍역 상황실(경산시보건소ㆍ경북권질병대응센터ㆍ경북 감염병관리지원단)을 해당 대학교 내 설치했다.

또한 해당 대학의 외국인 기숙사생 1200여 명 전원에게 MMR 백신을 접종하고 이후 이상 반응에 대해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홍역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발진이 생긴 후 증상 발현 1~2일 전부터 증상 후 4일까지 감염이 전파되며 치사율은 낮으나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주로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되므로 감염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홍역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즉시 보건소나 질병관리청 콜센터로 신고해주시기를 바란다. 일상생활에서 손 씻기, 기침 예절(마스크 착용)을 철저히 지켜 감염병을 예방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산=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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