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중고차 통합 정보 포털 하이랩에서 2월에 판매된 아반떼 AD(15 ~ 18년) 중고차 거래 분석 자료를 공개했다.
해당 아반떼는 6세대 초기형 모델이며 흔히 '삼각떼'라고 불리는 아반떼의 부분변경 전 모델이다. 출시된 지 10년 가까이 됐지만 아직도 도로에서 자주 볼 수 있다. 세련된 디자인을 가진 해당 차종은 실제 주행 연비가 20km/L로 훌륭한 연비 성능을 지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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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km 무사고 기준, 평균 시작가 744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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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는 주행거리 3만km 무사고 기준 819 ~ 1,769만 원대로 가격이 형성됐다. 주행거리 별 가격대는 1만km 868 ~ 1,861만 원이다. 10만km 625 ~ 1,460만 원으로 평균 시작가는 744만 원이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디젤, LPG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가솔린 모델은 849 ~ 1,768만 원, 디젤은 819 ~ 1,520만 원, LPG는 929만 원부터 1,373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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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상 별 가격대, 800만 원 중후반대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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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는 출시 당시 화이트, 블랙, 레드 등 여러 외관 색상을 지닌 채 출시됐다. 다양한 색상이 골고루 판매돼 대부분 넓은 가격대를 가졌다. 그중 화이트는 881 ~ 1,768만 원, 그레이 849 ~ 1,723만 원이며 레드는 819 ~ 1,641만 원대로 형성됐다. 다른 색상도 시작가격은 이와 비슷한 800만 원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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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 1등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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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2월 지역별 거래가 가장 많이 이루어진 곳은 경기도다. 총 462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거래량이 높다. 이후 서울(159건), 경남(134건), 경북(117건)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적게 거래된 지역은 세종(14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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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에게 높은 판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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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2월 판매량 중 19.3%로 가장 높은 구매 비율을 보인 구매자는 30대 남성이다. 이후 20대(17.6%), 50대(11.5%)로 나타났다. 여성도 30대(10.3%)가 가장 구매를 많이 했고 50대(8.6%), 20대(7.2%) 순으로 구매량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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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식 모델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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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대 출시 다음 해인 2016년식이 560건으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17년식은 555건, 18년식 391건, 15년식 183건으로 나타났다. 2016년 출시된 아반떼 스포츠가 중고차 시장에서도 등장해 판매량에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추측된다. 당시 스포츠 모델은 벨로스터 터보와 같은 204마력으로 출시됐다.
한편 하이랩은 '만든 사람이 끝까지 케어한다"라는 철학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중고차 거래를 위해 현대차가 추진하는 중고차 사업이다. 투명한 중고차 매매 및 가격, 성능 및 품질 보증, 신차급 차량 제공, 보증 서비스 및 무상 보증 제공 등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다.
lsh@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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