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혜주 기자] 모델 겸 방송이 한혜진이 최근 LG U+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 ‘내편하자’에서 솔직한 토크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연애관을 솔직하게 발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KBS Joy '연애의 참견'에는 고민녀의 외출을 싫어하는 남자친구의 사연이 소개되어 MC들이 경악한 모습을 보였다.
서장훈은 여자친구를 통제하려는 남자의 사연을 듣고 "여자친구가 걱정되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걱정이 된다고 보통 여친의 자취방 계약을 취소하지는 않을 거다. 변비약을 먹고 배 아픈 척도 보통은 못 한다. 이게 위험한 거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주우재 또한 "방향이 바뀌면 어떤 짓을 할지 어떻게 아냐"고 공감했다. 곽정은은 "저도 이런 사람 만난 적 있다. 나가 노는 걸 좋아하지 않는 사람인데도 나가지 말라고 하니까 뛰쳐나가고 싶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주우재는 "근데 내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혼자서도 잘 지내는 모습이 더 매력적일 것 같다"라며 "'내가 없어도 되게 혼자 지내도 되게 잘 지내네?' 하면은 더 안달 나고 그러지 않나?"라고 덧붙였고 한혜진은 "서운해~"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그 이유에 대해 한혜진은 "혼자서 너무 잘 지내면 서운해 24시간 자웅동체처럼 붙어있으면 안 돼?"라고 설명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자 김숙은 "안 돼"라고 말렸고 주우재는 "너무 당황스러운 사운드가 들려가지고 너무 놀랐다"고 알려 웃음을 더했다.
한혜진은 고민녀를 향해 “잘해주는 사람을 만나본 적 없는 고민녀, 잘해주는 것보다 중요한 건 잘 되게 해주는 것이다”라며 조언을 건넸고 서장훈은 “이대로 휩쓸려 가다간 결혼으로 이어져 돌이키기 어려운 관계가 될 수 있다. 제발 헤어지세요”라고 이별을 권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은근히 귀여워", "전현무한테도 그랬을까", "혜진 언니 마음 이해는 간다", "남친한테 애교 엄청 많을 듯", "약간 집착 스타일인듯?"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한혜진은 1999년 제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 (SIFAC)으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방송을 통해 멀티엔터테이너 자리를 꿰찼다. 전현무와는 MBC '나혼자산다'를 인연으로 2018년 열애를 인정했지만 1년 만에 결별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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