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MLB 한국인 데뷔 시즌 연속 안타 기록 경신… 韓 첫 신인왕 도전도 순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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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MLB 한국인 데뷔 시즌 연속 안타 기록 경신… 韓 첫 신인왕 도전도 순풍

한스경제 2024-04-21 08: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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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연합뉴스

[한스경제=강상헌 기자]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하며 한국인 MLB 데뷔 시즌 연속 안타 기록을 새롭게 썼다.

이정후는 21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정후의 활약을 앞세운 샌프란시스코는 애리조나에 7-3 승리를 거머쥐었다.

3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를 기록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을 0.289(83타수 24안타)로 끌어올렸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연합뉴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가 0-1로 지고 있던 1회말 첫 타석에서 애리조나 에이스 오른손 선발 투수 잭 갤런(29)으로부터 우월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지난달 3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MLB 데뷔 홈런을 친 그는 17경기, 21일 만에 시즌 2번째 아치를 그렸다.

아울러 이정후는 지난 8일 샌디에이고와 경기 이후 11경기 연속 안타를 쳐 이 부문 역대 한국인 빅리거 데뷔 시즌 최장 신기록을 수립했다. 그는 이 경기 전까지 이 부문에서 2015년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던 강정호(37), 2016년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이던 김현수(36·LG 트윈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었으나 이날 활약으로 새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이정후는 한국인 첫 MLB 신인왕 도전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까지 MLB에 데뷔한 한국인 선수는 26명이지만 신인왕을 차지한 선수는 없다.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이 2013년 내셔널리그(NL) 신인상 투표 4위에 오른 게 유일한 득표 기록이다. 최근 이정후가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만큼 이 부문 새 역사 작성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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