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 MMORPG ‘레이븐2’의 온라인 쇼케이스를 4월 18일 진행했다.
출처=공식 동영상 캡처
‘레이븐2’는 ‘2015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 포함 6관왕을 차지했으며, 출시 40일 만에 일일 사용자 수(DAU) 100만 명 돌파 등의 기록을 세운 액션 RPG ‘레이븐’의 정식 후속작이다. 영상 초반에는 게임의 홍보모델 차승원이 사전예약자에게 지급하는 ‘영겁의 서리대검’을 들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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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온라인 쇼케이스에는 ‘레이븐2’ 개발진이 직접 참석해 게임의 개발 배경과 제작 과정, 세계관, 비주얼, 출시 일정 등을 상세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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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몬스터의 김건 대표는 “전작 ‘레이븐’은 역사적인 흥행과 국민적인 사랑, 증명된 게임성으로 캐릭터 수집 및 전략 게임이 유행하던 모바일게임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꿨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게임을 출시한 이후 아쉬움도 많았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당시 시대적 한계로 인해 그래픽, 단조로운 플레이 구조, 스토리 구현에 한계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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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로 만들어진 ‘레이븐2’는 앞서 언급한 전작의 한계를 뛰어넘은 점이 특징이다. 김 대표는 “‘레이븐2’는 원작을 계승하며 보다 방대하고 정교하게 가다듬어진 세계관, 채널 구분 없이 모든 인원이 함께하는 거대한 다크 판타지 오픈월드 등을 장점으로 내세웠다”며 “기존 MMORPG 장르의 한계도 뛰어넘었으며, 해당 장르에 관심이 없었던 이용자들도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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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2’에서 이용자는 저주받은 낙인의 힘을 가진 특무대에 들어가 세계의 비밀과 운명에 다가서게 된다. 왕의 명령에 따라 세계에서 발생하는 위험하고 기이한 일들을 조사하며 입체적이고 매혹적인 인물을 동료와 적으로 만날 수 있다. 때로는 전작에 등장했던 핵심 인물과 적대할 수도 있다는 게 넷마블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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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몬스터 조두현 개발실장은 “흔히 MMORPG를 개발할 때 스토리나 퀘스트의 연출은 다른 것들을 위해 포기하거나 타협하는 경우가 많다”며 “반면, ‘레이븐2’는 정통 다크 판타지 스토리와 시네마틱 연출의 조합을 통해 내러티브에 몰입감을 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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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2’는 액션으로 호평받았던 전작의 장점을 계승하면서 이를 더욱 진화시켰다. 넷마블몬스터 주한진 디렉터는 “원작은 가장 화려한 전투를 가장 쉬운 조작으로 구현한 게임이었으며 ‘레이븐2’에서도 동일한 방향성을 구현하고자 했다. 여기에 액션의 핵심인 타격과 피격 연출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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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븐2’의 클래스에는 ▲디바인캐스터 ▲버서커 ▲나이트레인저 ▲뱅가드 ▲엘리멘탈리스트 ▲디스트로이어 등이 있으며 무기에 따라 완전히 다른 전투 즐길 수 있다. 또 다크 판타지에 걸맞는 분위기를 위한 처형 시스템과 과감한 절단 및 선혈 표현 등으로 기존 MMORPG와 차별화를 꾀했다. 주 디렉터는 이러한 연출이 대규모 전투에서 더욱 극대화될 것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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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개발진은 성장과 보상 시스템에 대해서도 일부 언급했다. ‘레이븐2’에 등장하는 거대한 악마들은 신과 악마의 힘이 깃은 ‘헤븐스톤’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차지하는 이용자는 차원이 다른 힘을 얻게 된다는 게 개발진의 설명이다. 또 ‘헤븐스톤’은 거래의 대상이 되며 이를 위해 모두에게 자유롭고 공정한 거래소를 구축할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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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레이븐2’는 금일부터 사전예약을 개시하며 5월 말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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