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사이언스, 고인슐린혈증 HM15136 ''에페거글루카곤' 명칭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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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고인슐린혈증 HM15136 ''에페거글루카곤' 명칭 확정

비즈니스플러스 2024-04-18 12:00: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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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미사이언스
사진=한미사이언스

한미사이언스는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HM15136의 국제일반명이 '에페거글루카곤(efpegerglucagon)'으로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efpegerglucagon은 'ef-'(바이오 의약품의 약효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단백질)라는 접두사와 '-glucagon'(Glucagon 수용체 작용제)이라는 접미사가 붙은 이름으로 '랩스커버리 기술이 적용된 지속형 글루카곤 유사체'라는 의미다. 해당 성분을 포함한 제품에는 에페거글루카곤을 일반명으로 사용한다.  

에페거글루카곤은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 제형의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치료제로 개발중이며, 현재 글로벌 임상 2상이 진행되고 있다. 이 신약이 최종 상용화 되면 치료 효과의 지속성 및 안전성, 투약 편의성 측면에서 환자들의 고통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페거글루카곤은 개선된 물리화학 및 약동학적 특성, 글루카곤 수용체 작용제의 주요 생리학적 효과를 기반으로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뿐 아니라 비만 수술 후 저혈당증(PBH)과 같은 만성 저혈당 질환 치료제로도 주목받고 있다.

2018년 미국 FDA와 유럽 EMA, 2019년 한국 식약처로부터 선천성 고인슐린혈증 적응증의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으며 2020년엔 FDA로부터 소아희귀의약품(RPD)으로 지정됐다. 같은 해 EMA로부터 인슐린 자가면역증후군 적응증의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WHO는 의약품 처방 오남용을 막고 정보 전달력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특정 의약품 성분 또는 물질에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인정될 수 있는 국제일반명을 부여하고 있으며 새롭게 명명된 국제일반명을 홈페이지에 주기적으로 공고하고 있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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