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이형주 기자 = 해리 케인이 4강행에 기뻐했다.
FC 바이에른 뮌헨은 18일(한국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뮌헨에 위치한 푸스볼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토너먼트 8강 2차전 아스널 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뮌헨은 1,2차전 합계 3-2로 4강에 올랐고 아스널은 대회를 마무리했다.
뮌헨은 지난 10일 원정에서 열렸던 1차전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후반 18분 요주아 키미히의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고 이를 지키며 승리했다. 아스널의 라이벌 토트넘 홋스퍼 출신의 공격수 케인도 이에 일조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TNT 스포츠’에 따르면 케인은 "놀라운 승리다. 우리에게는 힘든 시즌이었고 때때로 우리는 싸우고 노력해야 했다. 오늘은 바로 그러했다.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는 것을 알았지만 또한 홈에서 우리의 힘으로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팬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요주아 키미히의 훌륭한 골이 후반에 나왔다. 이후 무실점을 유지했고 승리했다. 결국 4강행을 만들었다. 준결승에 진출한 것은 우리에게 큰 성취이므로 우리는 이것을 즐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케인은 "이러한 유형의 경기에서 늘 그러하듯이 전반전은 약간 불안했다. 두 팀 모두 정말 약간의 양보도 허용하지 않았다. 우리는 하프타임에 ‘템포와 압박을 높이고 공을 더 잘 다루자’라고 얘기를 나눴다. 이후 우리는 더 많은 기회를 얻었다. 덕분에 우리가 득점을 하며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얘기했다.
케인은 "여기 UCL 우승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 준결승에서 누구와 대결하든 힘든 경기가 될 것이지만 우리는 이를 즐겨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Copyright ⓒ STN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