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마이애미와 경기에서 2안타를 쳤다. /사진= 로이터
이정후는 18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와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3번 타자로 출전한 이정후는 지난 8일 샌디에이고전부터 이어온 연속 안타 행진을 '9'까지 늘렸다. 시즌 타율도 0.270(74타수 20안타)으로 끌어 올렸다.
이날 이정후는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6회 2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투수의 5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팀이 2-1로 앞서던 8회 마지막 타석에서도 안타를 쳤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유격수 키를 넘기는 좌전 안타를 만들어 냈다.
호르헤 솔레어의 안타 때 2루까지 진루한 이정후는 맷 채프먼의 2루타에 홈을 밟았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마이애미를 3-1로 꺾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은 7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사진= 로이터
지난 11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이어온 연속 경기 출루 행진을 '7'로 늘렸다. 시즌 타율은 0.227가 됐다.
안타는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2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브라이스 윌슨의 커터를 받아쳐 좌중간 안타를 날렸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밀워키에 0-1로 패했다. 선발 투수 마이클 킹은 7⅔이닝 2피안타 1볼넷 10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패전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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