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가던 70대 노부부에게 둔기 휘두른 40대男 체포

지나가던 70대 노부부를 흉기로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사진은 광주 북부경찰서. /사진=뉴스1

지나가던 70대 노부부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 북부경찰서는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A씨(45)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11분쯤 광주 북구 오치동 한 아파트에서 지나가던 B씨(71·여)의 머리를 흉기로 가격했다. 이 과정에서 B씨의 70대 남편 C씨도 눈에 상처를 입었다. B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 A씨는 과거 정신과 치료 전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