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법인의 배당총액이 전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시가배당률도 최근 5년 내 가장 수치를 기록하는 등 배당을 통한 주주환원 노력이 지속됐다.
한국거래소가 17일 발표한 2023년도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법인의 결산·현금배당 실적, 시가배당률, 배당성향 및 주가등락률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전체 12월 결산 법인 799사의 69.8%에 해당하는 558사가 올해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이에 따른 총 배당금은 27조5000억원으로 전년(26조6000억원)과 비교해 3.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5년 이상 연속으로 배당한 법인도 452개사로 전년(446사)보다 약 1.3% 증가했고 이는 지난해 전체 배당법인의 약 80.1%를 차지했다.
작년 보통주 및 우선주 평균 시가배당률도 각각 2.72%, 3.43%로 모두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기준금리 인상 등에 따라 국고채 수익률이 크게 상승하면서 평균 시가배당률이 국고채 수익률을 초과하는 법인수는 감소했다. 2021년 444개사에서 2022년 239사, 지난해에는 168사로 줄었다.
업종별로 보면 최근 5년간 업종별 평균 시가배당률은 통신업(3.71%), 금융업(3.64%), 전기가스업(3.36%)이 업종 상위를 차지했다.
배당성향은 34.31%로 전년(35.07%) 대비 0.76%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금배당 실시법인의 평균 주가등락률은 10.2%를 기록했지만 이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18.73%)은 밑돌았다.
거래소는 “금리 인상 등 경영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상장사가 기업이익의 주주 환원 및 안정적인 배당정책 유지에 노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작년 1월 배당절차 개선안 발표 이후 배당기준일 정비 기업이 총 339사(42.9%)에 달해 배당 투자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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