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우리 오빠는 아니겠지"... 불법 촬영 신고한 김환희, 몰카법 정체에 아이돌 팬들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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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우리 오빠는 아니겠지"... 불법 촬영 신고한 김환희, 몰카법 정체에 아이돌 팬들 '발칵'

오토트리뷴 2024-04-17 10:33: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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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민지 기자] 뮤지컬 배우 김환희의 대기실에 불법 촬영 카메라를 설치한 용의자가 현직 아이돌 그룹 매니저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김환희 (사진=블루스테이지)
▲김환희 (사진=블루스테이지)

지난 16일 업계에 따르면 몰카범이 근무했던 해당 아이돌 그룹 소속사 측은 "사건이 알려진 뒤 매니저를 즉각 해고 조치했다"며 "소속 아티스트들과 매니저는 연관이 없다"고 전했다.

앞서 김환희는 지난 9일 서울 광림아트센터 건물 6층 대기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하고 강남경찰서에 신고한 바 있다. 그녀는 당시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공연을 위해 대기 중 분장실 소파에서 몰래카메라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환희 (사진=블루스테이지)
▲김환희 (사진=블루스테이지)

김환희의 소속사 블루스테이지 측은 지난 16일 "최근 김환희가 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를 발견해 신고한 사건이 있었다. 뮤지컬 극장 분장실은 단순한 대기 공간이 아니라 공연이 올라갈 때까지 대기하며 무대 의상을 갈아입고, 공연 후 샤워도 하는 공간"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환희가 당시 상황으로 매우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라며 "김환희 배우의 안정된 일상 회복을 위해 당분간 별도의 안내가 있기 전까지는 김환희 배우 출연 공연의 퇴근길은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수사가 종결될 때까지 무분별한 피해자의 사진 사용 및 댓글은 삼가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환희 (사진=블루스테이지)
▲김환희 (사진=블루스테이지)

해당 뮤지컬 제작사 엠피앤컴퍼니 측 역시 “최근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배우 분장실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가 발견되는 일이 있었다”며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하여 당사 역시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범인이 현직 아이돌 매니저라니... 소름 돋는다", "아이돌 그룹은 진짜 괜찮나? 어느 그룹이지", "김환희 님 많이 놀라셨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환희는 지난 2015년 뮤지컬 '판타지아'로 데뷔해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맘마미아', '하데스타운' 등에 출연했다. 그녀는 현재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 나탈리 역으로 공연 중이다.

km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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