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영화 '쿵푸팬더4'가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쿵푸팬더4'는 지난 16일 하루동안 2만 1761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수는 92만 5674명이다.
'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에 맞서기 위해 용의 전사인 자신마저 뛰어넘어야 하는 '포'의 새로운 도전을 담은 영화다.
더빙 라인업이 화려하다. '포'는 '잭 형' 잭 블랙, '젠' 역은 아콰피나, 빌런 '카멜레온' 역에는 비올라 데이비스 등이 참여했다. 뿐만 아니라 스승 '시푸' 역에 더스틴 호스만, '포'의 양아버지 '핑' 역에는 제임스 홍, 친아버지 '리' 역에 브라이언 크랜스톤까지 보는 재미에 듣는 재미까지 더한다.
2위는 '파묘'다. 하루 동안 1만 5573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1164만 9816명이 됐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사바하' '검은사제들'을 통해 '오컬트'의 신세계를 연 장재현 감독 작품으로, 배우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이 열연했다.
특히 '파묘'는 개봉 3일 만에 100만, 4일 만에 200만, 7일 만에 300만, 9일 만에 400만, 10일 만에 500만, 11일 만에 600만, 16일 만에 700만, 18일 만에 800만, 24일 만에 900만, 32일 만에 1000만, 40일 만에 1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주말 동안 '부산행'(1156만 7816명)을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18위에 올랐다.
오는 5월 1일 개봉 예정인 라이언 고슬링 주연 '스턴트맨'이 7476명을 모아 3위에 올랐다.
'스턴트맨'은 사람도 구하고, 영화도 구하고, X도 구하려다 X된 스턴트맨 콜트(라이언 고슬링 분)의 코미디, 액션, 로맨스 장르 풀코스 작품이다.
뒤이어 '남은 인생 10년'이 4위다. 하루 5143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33만 2951명이 됐다.
'남은 인생 10년'은 시한부를 선고받은 '마츠리'(고마츠 나나 분)와 삶의 의지를 잃은 '카즈토'(사카구치 켄타로 분)가 기적처럼 서로를 발견하고, 눈부신 사계절을 함께하는 운명적 로맨스다.
'댓글부대'가 5위다. 하루동안 4983명을 동원 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92만 7263명이다.
'댓글부대'는 대기업에 대한 기사를 쓴 후 정직당한 기자 '임상진'(손석구)에게 온라인 여론을 조작했다는 익명의 제보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안국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손석구를 필두로 김성철, 김동휘, 홍경 등 라이징스타들이 열연했다.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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