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현대차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모델의 후면부 렌더링이 공개됐다. 팰리세이드는 내년 출시가 예정됨에 따라 국내에서 테스트카가 목격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뉴욕맘모스'가 그린 후면부 이미지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후면부 모습은 전체적으로 레인지로버 보그와 상당히 유사한 모습이다. 이전에 공개된 싼타페 MX5는 지난 '2024 뉴욕오토쇼'를 방문한 외국인들 사이에서 디펜더가 보인다는 반응이 있었다. 때문에 싼타페의 형 격인 팰리세이드도 레인지로버를 닮은 예상도처럼 출시될 수도 있다.
A 필러부터 D 필러까지 모두 블랙 하이그로시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해당 소재는 유리창처럼 보여 루프가 떠있는 느낌을 줌과 동시에 개방감을 가져다준다. 이는 레인지로버 보그에서도 볼 수 있는 플로팅 루프 디자인이다.
각진 후면부 테일램프는 10개의 램프로 구성됐다. 2열로 나뉜 램프 중 하단에 위치한 두 개 램프는 방향지시등일 것으로 예상된다. 테일램프를 잇는 부분은 블랙 가니시는 크롬 소재의 팰리세이드가 레터링된 것이 특징이다. 테일램프 안쪽은 현 모델보다 이어진 모습으로 은은한 불빛이 비칠 것으로 예상된다.
측면과 후면에서 보이는 클래딩은 필러와 동일한 검은 색상이 사용됐다. 이는 차량의 무게감 있는 분위기를 자아낸다. 리어 하단 범퍼에는 후방 센서가 부착될 것으로 보인다. 하단에는 리플렉터와 후진 및 주차보조등이 포함된 6개 램프로 그려졌다. 후면 디자인 요소인 머플러는 그려지지 않아 아쉬운 모습이다.
한편 팰리세이드는 내년 상반기 풀체인지 출시가 예고됐다. 현 모델에 없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으로 많은 소비자들이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가격은 4천만 원 초반대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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