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은행들 소집 "외화자금 조달 등 중동리스크 대비 철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금감원, 은행들 소집 "외화자금 조달 등 중동리스크 대비 철저"

연합뉴스 2024-04-16 12:00:00 신고

"부동산 PF사업장 재구조화…은행 자금공급 등 적극적 역할 당부"

(서울=연합뉴스) 이율 기자 = 금융감독원이 16일 국내 은행들을 소집해 최근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등 대외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선제적 중장기 외화자금 조달 등을 통해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

[촬영 이율]

금감원은 이날 은행연합회에서 연 국내은행 리스크 담당 임원(CRO) 간담회에서 "연초 예상과 달리 미국 기준금리 인하가 지연되고, 대외 리스크가 확대되고 있으므로 올해 자금조달계획을 재점검하고 선제적 중장기 외화자금 조달 등을 통해 대외리스크에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금감원은 고금리·고환율·고유가 등 3고 현상 지속가능성이 금융시장과 기업 부문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 점검 중이라며, 필요시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면서, 시장안정과 원활한 자금순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은행들에 적극적 역할을 요청했다.

금감원은 향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 개선방안을 마련해 각 대주단이 PF 사업장 재구조화를 진행할 경우 은행의 원활한 자금공급 등 적극적 역할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금감원도 지난주부터 PF 사업장 재구조화와 관련해 은행권과 개별적으로 진행한 간담회에서 제안된 인센티브에 대해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스라엘이 이란의 공습에 '고통스러운 보복'을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등 중동 긴장이 고조되면서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7개월 만에 1,400원대로 치솟았다.

yulsid@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