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오는 5∼6월 시범 라운드를 시작으로 '2024 강진 피싱 마스터스대회'가 전남 강진 마량항 일원에서 열린다.
16일 강진군에 따르면 올해 대회는 작년과 동일한 조건으로 추산할 때 8천명 이상 방문, 최소 14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소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6월부터 지난달까지 관내 바다낚시 어선 누적 이용객은 1만1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용객들은 마량 내 식당, 카페, 편의점, 숙박업 등 다양한 업종에 활발히 소비해 지역경제 유발 효과액이 16억9천만원에 달했다.
군은 오는 5월 중 마스터스 홈페이지에서 1회차 대형 어종 시범라운드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총 11회 대회를 치른다.
올 대회 시상금은 총 2억원으로 감성돔 1위는 3천만원, 대형어종·두족류는 각각 1천만원을 지급한다.
타 대회에서 볼 수 없는 특별상 및 2∼30위 하위순위까지 시상금을 지급한다.
대회 기간 참가자를 대상으로 마량 일원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구매 금액의 10%를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강진원 군수는 "단순 행사성이 아닌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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