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북 = 최진섭 기자] 천안시티FC가 오는 17일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 원정경기에 나선다.
천안은 17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08년 구단 창단 이래 처음으로 제주와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라운드를 펼칠 예정이다.
3라운드 상대 제주는 현재 하나은행 K리그1 2024 4위(3승 1무 3패)로 최근 치러진 7라운드에서 김천상무에게 0대 2로 패한 바 있다.
천안은 지난 14일 하나은행 K리그2 2024 7라운드 충남아산과의 원정경기를 2대 2 무승부로 마쳤으며, 리그 11위에 머물고 있지만 팀 간 승점 차가 적은 상황인 만큼 천안은 계속 팀을 다듬어가며 순위 도약을 노리고 있다.
김태완 감독은 “선수단 폭이 넓지 않기 때문에 최근 경기 틀에서 크게 변화를 주진 않을 것 같다”며 “더 다듬고 보완해 경기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코리아컵은 아마추어부터 프로까지 포함해 성인 축구 최고의 팀을 가리는 토너먼트 대회로, 천안은 지난 3월 24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K5리그 양산어곡FC에게 4대 0으로 승리해 3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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