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정원 증원에 반대해 사직한 전공의 1325명이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을 고소한다고 밝혔다.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들은 오늘(15일) 박민수 제2차관을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소할 예정이다.
고소를 진행한 분당차병원 정근영 전공의 대표는 “전공의들도 근로자인데 사직서를 내고 수리되는 과정에서 권리를 침해당했다”며 “원래는 혼자 소송을 진행하려 했지만 같이하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해 모집했다”고 서명했다.
단 이번 고소 진행은 대한의사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등과는 관계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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