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UFC 300 대회가 전현직 챔피언을 포함한 26명의 파이터들과 함께 한국 시간으로 14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티모바일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와 전 챔피언 자마할 힐을 비롯한 모든 선수가 계체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특별한 대회, 특별한 보너스
UFC 최고경영자 데이나 화이트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의 파이트 나이트 보너스를 평소의 6배, 약 30만 달러(4억1418만원)로 대폭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선수들은 크게 환호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고 멋진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메인 이벤트: 페레이라 대 힐, 최강의 타격가들의 대결
메인 이벤트는 킥복싱 출신의 두 체급 챔피언인 알렉스 페레이라와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자마할 힐의 대결로, 두 선수 모두 MMA에서 화려한 KO승을 자랑한다. 힐은 "옥타곤에서 모든 걸 불사르겠다"고 각오를 다진 반면, 페레이라는 도전자를 향해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며 기대를 모았다.
코메인 이벤트: 중국인 대 중국인 타이틀전
코메인 이벤트에는 UFC 역사상 최초로 진행되는 중국인 대 중국인 타이틀전이 펼쳐진다. UFC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장웨일리와 도전자 옌샤오난이 맞붙으며, 두 선수 모두 "내일 타이틀을 방어하겠다", "차이나 파워!"라며 각오를 다졌다.
BMF 타이틀전: 게이치 대 할로웨이, 최고의 쇼 약속
BMF 타이틀전에서는 저스틴 게이치와 맥스 할로웨이가 격돌한다. 두 선수는 "내일 밤 지상 최고의 쇼를 펼치겠다", "폭력을 보여주겠다"며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UFC 데뷔전: 유도 여제 케일라 해리슨, 홀리 홈과 맞대결
UFC에 처음으로 데뷔하는 유도 여제 케일라 해리슨은 사상 첫 밴텀급 계체에 성공했다. 유도 선수 시절보다 무려 16.3kg을 감량한 해리슨은 프로 복싱 세 체급 챔피언이자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을 역임한 홀리 홈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Copyright ⓒ 인디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