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 이어 리그에서도 결장했다.
김민재 / 김민재 인스타그램
뮌헨은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FC쾰른과의 2023-2024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김민재는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벤치를 지켰다.
에릭 다이어 / 다이어 인스타그램
이번 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합류해 줄곧 주전 센터백 자리를 지켰던 김민재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에 합류한 에릭 다이어에게 밀려 출전 기회가 줄어들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에릭 다이어와 마티아스 더 리흐트 중앙 수비 조합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민재가 리그 경기에 결장한 건 이번이 3번째다.
뮌헨 공식전으로 범위를 넓히면 부상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대표팀 차출 기간을 제외하고 시즌 5번째 결장이다.
지난 10일 아스널(잉글랜드)과의 2023-20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 이어서는 2경기 연속 벤치 신세가 됐다.
뮌헨(승점 63)은 1위 바이어 레버쿠젠(승점 76)에 이은 2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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