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7위 추락’ 맨유 10년 만에 최악 성적 질문에 “할 말 없다” 기자회견장 박차고 나간 텐하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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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7위 추락’ 맨유 10년 만에 최악 성적 질문에 “할 말 없다” 기자회견장 박차고 나간 텐하흐

풋볼리스트 2024-04-14 10: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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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에릭 텐하흐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이 리그 7위 추락과 관련한 질문에 다소 감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14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의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3라운드를 치른 맨유가 본머스와 2-2로 비겼다. 맨유는 뉴캐슬유나이티드에 리그 6위를 내주며 7위(승점 50)까지 떨어졌다.

맨유에 어려운 경기였다. 맨유는 전반 16분 만에 윌리 캄브왈라가 도미닉 솔랑키에게 완전히 밀려났고, 솔랑키가 시도한 중거리슛이 그대로 골망을 가르며 선제실점을 했다. 전반 31분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강력한 발리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그로부터 5분 뒤에 저스틴 클라위버르트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굴절돼 들어가며 다시 리드를 허용했다. 맨유는 후반 20분 페르난데스가 페널티킥으로 승부의 균형을 맞추며 패배를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로써 맨유는 리그 4연속 무승 부진에 빠졌다. 지난달 9일 에버턴에 2-0으로 승리한 뒤 4경기에서 3무 1패다. 리버풀전을 제외하면 모두 원정을 다녀왔다는 악조건을 고려하더라도 결코 만족할 수 없는 성적이다.

리그 순위도 7위까지 추락했다. 맨유가 주춤하는 사이 뉴캐슬이 치고 올라왔고, 승점이 동률인 상황에서 골득실에서 밀려 한동안 굳건하던 리그 6위를 내줬다. 8위 웨스트햄유나이티드(승점 48)도 턱밑까지 쫓아왔다.

현실적으로 유럽대항전 진출 자체를 걱정해야 하는 위치다. 맨유는 6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리그 4위 애스턴빌라(승점 60)와 격차가 10점으로 벌어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은 사실상 물건너갔다. 지금 같은 흐름이 계속된다면 UCL은커녕 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도 아슬아슬하다.

또한 지금 순위가 유지된다면 근 10년 만에 최악의 성적을 거두게 된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물러나고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중도 경질된 2013-2014시즌 리그 7위에 머물렀다. 이후에는 단 한 번도 리그 6위 바깥으로 밀려나본 적이 없다.

그렇기에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자연스럽게 맨유가 최악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냐는 질문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텐하흐 감독은 이에 대해 답변을 피했다. “이 질문에는 할 말이 없다. 이 시점에서 중요하지 않다”며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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