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혜주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김희철이 한 방송을 통해 간접적으로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그의 초호화 부동산이 다시금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만날 텐데'에 주지훈과 김희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영상에서는 음주 토크를 이어가던 김희철이 "메이크업 했을 때 절대 안 취하려고 한다. 전 무조건 메이크업 지우고 자야 한다 집에서"라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주지훈은 "베개를 빨아 그냥 묻으면 빨면 되잖아. 너네 집 얼마야 70억 짜리잖아"라고 깜짝 폭로해 김희철을 당황케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김희철의 집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거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김희철은 결혼에 대한 기대감을 비치며 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집은 서울 청담동 소재의 고급 빌라인 '상지리츠빌 카일룸'이다.
해당 빌라는 소수의 가구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보안이 철저하며 유명인들과 고위 관계자들이 선호하는 거주지이기도 하다. 카일룸은 라틴어로 천상(天上)이라는 뜻이다. 2012년 4차까지 준공됐고 가장 김희철이 매입한 4차의 경우 공급면적 287~333㎡에 총 13가구로 구성돼있다.
주방용품은 독일 밀레, 가전제품은 미국 바이킹 등으로 빌트인 돼 있고 입주민 편의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와 영화관람실 등이 있다. 단지엔 복층 구조로 된 가구와 단층 가구가 섞여 있으며 전용면적 273㎡의 복층형 펜트하우스에는 개인 정원과 야외 노천탕도 마련돼 있다.
영동대교 남단 옛 엘루이 호텔과 같은 라인에 있고 고층에서는 한강 조망권을 누릴 수 있다. 저층 단지라 하더라도 보안은 철저하다. 담이 높고 키가 큰 대나무가 심어져 있기도 해 내부를 들여다보기 힘들다. 폐쇄 회로 CCTV가 24시간 단지 안팎을 지키는 것은 기본이다.
이 때문에 2~4세 경영인을 비롯해 가수 조영남, 배우 전지현, 박서준 등이 이 단지를 매입한 적 있고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은 이 단지 펜트하우스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해당 빌라의 가장 작은 면적인 공급면적 287㎡의 시세는 약 50~65억 원이며 김희철이 구입한 아파트의 평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웬만한 5성급 호텔보다 좋네 ㄷㄷ", "장가만 가면 딱인데", "저런 집에서 언제쯤 살아볼 수 있을까", "그 사이에 시세가 올랐나보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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