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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3일 오전 3시 41분께 광주 광산구 평동산업단지 한 제조업체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대원 82명 등 100여 명과 장비 39대를 투입, 대응 1단계(담당 소방서 전체 인력이 출동하는 경보령)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으나 공장 내부에 인화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 당국은 3시간여 만인 오전 6시 49분께 큰 불길을 잡았으며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불이 날 당시 건물에 있던 노동자 7명은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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