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굿뉴스닷컴 제공
수호가 주말극 경쟁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코리아에서 MBN 새 토일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김진만 감독을 비롯해 배우 수호, 홍예지, 명세빈, 김주헌, 김민규가 참석했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왕세자가 세자빈이 될 여인에게 보쌈당하면서 벌어지는 조선판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극 중 수호는 보쌈으로 인해 일생일대 위기를 맞게 되는 세자 '이건' 역을 맡았다.
'세자가 사라졌다'는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tvN '눈물의 여왕', MBC 새 주말극 '수사반장 1958' 등과 동시간대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지 묻자 수호는 "지금 토요일과 일요일에 너무 좋은 드라마들이 방영하고 있고 저도 정말 재밌게 보고 있다. 제 드라마가 방영이 되면 다른 드라마는 OTT로 보고, '세자가 사라졌다'는 꼭 본방사수할 예정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당연히 부담도 되지만 사실 저는 경쟁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그런 점에 대한 걱정은 없는 것 같고, 저는 항상 제 스스로와의 싸움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전의 저와 경쟁하고 있다"라며 "다행히 동시간대 방영작들이 사극이 아니라서 사극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충족되는 작품이 될 것 같다. 되게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MBN 새 토일드라마 '세자가 사라졌다'는 오는 13일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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