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여유로운 밤, 침대 위에서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요?
〈엘르 데코〉 인스타그램 팔로워에게 물었습니다. 53%가 책에, 47%가 영화에 투표했네요.
침대 위에서 책을 읽으려면 포근한 이불과 단정한 책 한 권, 그리고 테이블 램프가 있어야겠지요. 은은하되 어둡지 않게 글씨를 비춰주는 신상 램프 6선을 소개합니다.
프리츠 한센
조개껍데기를 위아래로 겹쳐둔 것 같은
클램 램프. 램프의 글라스는 입으로 직접 불어 가공했다고 해요. 빛의 주체이자 인테리어의 객체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이 램프는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암&룬드 스튜디오의 작품. 가격은 한화 약 170만 원대.
라이마스
마농은 제주도 방언으로 마늘을 뜻하죠. 라이마스의
마농 데스크 램프는 하얗고 둥근 마늘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방을 해사하게 밝혀주는 조명의 가격은 21만 원.
소든
‘겉바속촉'이 아닌 ‘겉촉속촉' 같은 램프를 소개합니다. 부드러운 커스터드 푸딩이 연상되는 소든의
PL4는 불을 켜면 그 부드러움이 배가됩니다. 작은 방을 은은히 밝히는 밝기로 독서 분위기를 만들어줄 거예요. 가격은 한화 약 9만 원대.
일광전구
일광전구가 키티버니포니의 키치한 패턴을 입었네요. 전구와 문구 브랜드가 만나
플라밍고26 키티버니포니 에디션을 만들었습니다. 호기심이 가득한 토끼가 전구의 빛을 한 차례 머금어, 책을 읽기 딱 좋은 편안한 세기로 만들어줍니다. 가격은 26만 원.
플로스
플로스의
빌보케가 있다면 자세를 바꿀 때마다 램프를 옮길 필요가 없어요. 헤드를 돌려주면 되거든요. 혁신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필립 말루앵의 철학이 잘 드러납니다. 가격은 한화 약 40만 원대.
아르떼미데
우주의 신비로움을 담은 램프는 어떨까요? 아르떼미데의
루네 다쿠아는 목성과 토성 주위를 공전하는 천체를 닮았습니다. 구를 둘러싼 은색 고리에는 빛을 주입하는 LED가 있고, 조명이 켜지면 빛이 기하학적 구조의 부드러운 물결로 드러난다죠. 방에 작은 우주를 들여보세요. 가격 미정.
#취향의발견
- 언제? 매주 월요일
- 어디서?
〈엘르 데코〉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 (click)
- 무엇을? 특정 상황에 주어진 두 개의 아이템 중 더 마음에 드는 물건에 취향껏 투표
- 그러면? 더 많은 독자 취향인 아이템을 소개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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