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원더러스가 12일(이하 한국시각) 팀 훈련 영상을 통해 황희찬이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월29일 브라이튼 호브 앤 알비온전에서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황희찬. /사진=로이터
울버햄튼은 12일 팀 훈련 영상을 공개하면서 "황희찬은 노팅엄전을 앞두고 훈련에 참여했고 장-리크네르 벨가르드와 라얀 아잇 누리 등도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영상 속에서 황희찬은 밝은 미소와 함께 경기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황희찬은 지난 2월29일 브라이튼 호브 앤 알비온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교체 아웃됐다. 부상 전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0골3도움을 올리며 활약했다. 하지만 이후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다.
황희찬은 지난 6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은 황희찬의 부상 재발을 우려했고 일주일 추가 휴식을 부여했다. 컨디션을 더욱 끌어올린 황희찬은 노팅엄전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이 부상으로 이탈한 후 6경기 1승1무4패에 그쳤다. 리그 순위는 11위까지 떨어졌다. 남은 7경기에서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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