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국민 뜻 겸허히 받들어 국정 쇄신” 총리·참모진 사의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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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민 뜻 겸허히 받들어 국정 쇄신” 총리·참모진 사의표명

이뉴스투데이 2024-04-11 11:53: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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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도시주택공급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도시주택공급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이뉴스투데이 방은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1일 “총선에서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했다.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한 대통령의 말씀을 대신 전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대통령실 참모진들도 제22대 총선 결과에 책임을 지고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대통령실 관계자는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관섭 대통령실 비서실장, 정태윤 정책실장 등 대통령실 전 수석들도 사의를 표명했다”며 “안보실은 제외하고 (한덕수) 국무총리께서도 대통령께 구두로 사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께서는 선거 시작 전부터 어떤 결과 나오든 그동안 국정수행에 대한 국민의 평가라고 생각한다”며 “총선 결과의 원인에 대해서도 저희들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다시 발표하겠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야당이 다수당이 된 상황에서 야당과 협조하고 소통할 여지가 있냐는 질문에는 “그렇게 해석하셔도 좋다”고 했다.

공식 일정없이 용산 한남동 관저에서 선거 개표 상황을 지켜본 것으로 알려진 윤 대통령은 범야권이 과반수 이상의 의석수를 차지한 총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는 입장이다. 이번 총선으로 임기 내내 여소야대 상황에 부닥친 윤 대통령은 22대 국회에서 거대 야당과 협치를 이루지 못하면 공약했던 정책 추진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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