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덱 빌딩 방식과 로그라이크 장르의 결합을 통해 ‘덱 빌딩 로그라이크’ 장르의 유행을 선도했던 ‘슬레이 더 스파이어’가 공식 후속작을 선보인다.
▲ ‘슬레이 더 스파이어2’(사진=메가 크리트 게임즈)
메가 크리트 게임즈는 11일 인디게임 신작 소개 행사 트리플 아이 이니셔티브 쇼케이스를 통해 자사가 개발 중인 ‘슬레이 더 스파이어2’를 최초 공개했다. 전작인 ‘슬레이 더 스파이어’는 지난 2017년 얼리억세스부터 정식 출시에 이르기까지 고유한 게임성과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바 있으며, 현재 13만 여 스팀 이용자 평가 가운데 97%가 게임을 호평한 ‘압도적으로 긍정적’ 기록을 유지하고 있다.
‘슬레이 더 스파이어2’는 전작으로부터 1,000년이 흐른 뒤의 세상을 배경으로 그리고 있으며, 카드 덱을 구축하며 진행하는 전투 방식, 다양한 선택지를 통한 탐험 전개 등 전작의 주된 장르적 특색을 계승하고 있다. 새로운 게임 플레이 방식에 대한 예고가 함께 이뤄졌으나, 이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신작에서는 새로운 적들과 이벤트, 장비 및 아이템 등을 매 플레이마다 변화하는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덱 빌딩 방식에 따른 다채로운 전략 전개가 예고됐다. 이외에도 개발진은 새로운 게임 엔진을 통해 발전된 비주얼을 제공하는 한편, 향후 게임 모드 등 유연한 콘텐츠 확장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전작인 ‘슬레이 더 스파이어’의 경우 게임의 등장 이후 한동안 수많은 덱 빌딩 로그라이크 게임들이 등장했을 만큼 게임 시장에 큰 영향력을 끼친 바 있다. 최근의 경우 다양한 인기 덱 빌딩 로그라이크 게임들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후속작이 전작에 이어 장르 유행 선도자에 걸맞는 인기를 누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슬레이 더 스파이어2’는 오는 2025년 출시될 예정이며, 개발진은 정식 출시 이전 얼리억세스를 통해 콘텐츠 완성도를 높여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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