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3월 국산차 판매량이 공개되면서 판매율 증감에도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3월 판매율이 가장 크게 오른 것은 전기차지만, 내연기관이나 하이브리드의 전월대비 판매량도 전반적으로 높아졌다.
특히 현대차의 회복세가 눈에 띈다. 일부 생산공장 가동 재개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전월대비 상승폭이 큰 국산차 5종에 대해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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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쉐보레 콜로라도 (전월대비 +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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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콜로라도는 3월 한 달간 17대 판매됐다. 판매 대수만으로 보면 적은 수치지만 이전 판매대수가 11대에 그쳤던 만큼 판매율은 54.5%로 높은 편이다. 콜로라도는 올해 3분기 풀체인지 모델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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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네시스 G80 (전월대비 +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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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프리미엄 세단 G80이 4위에 올랐다. G80은 전년 대비 13.4%, 전월대비 62.7%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신차효과가 여전히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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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현대 아반떼 (전월대비 +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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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는 전월보다 1,896대 더 많이 판매한 4,188대로 판매율이 82.7% 상승했다. K3 등 경쟁 모델 대비 높은 성과다. 지난해 3월 페이스리프트로 새롭게 얼굴이 바뀐 아반떼는 흠잡을 데 없는 외관과 뛰어난 상품성으로 소비자들에게 높은 선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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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현대 코나 (전월대비 +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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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는 전월대비 88.8% 상승해 2위에 이름이 올라갔다. 전월 대비 내연기관 모델은 949대 더 판매한 1,943대, 전기차는 294대 더 판매한 352대로 각 파워트레인별 판매량도 상승했다. 생산공장 재개와 전기차 보조금 지급 재개로 인해 호재가 나타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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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대 쏘나타 (전월대비 +1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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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를 제외하고 판매량 1위에 오른 차종은 바로 쏘나타다. 전월대비 186.6%가 상승했으며, 2,215대를 판매한 전년 동월과 비교해도 판매율이 84.1%나 올랐다. 생산 공장 가동 중단으로 주춤했던 판매량이 3월 들어 정상 궤도로 회복한 덕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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